정상 혈당 수치 당뇨에 좋은 음식, 혈당수치 뚝 떨어트리기

정상 혈당 수치 당뇨에 좋은 음식, 혈당 수치 뚝 떨어트리기

당뇨란 공복혈당 수치 126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200 이상이면 심한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체중이 감소하고 입이 마르고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나고 시야에 이상이 생깁니다. 당 수치를 이대로 방치하게 되면 합병증으로 진행되어 말초 신경 이상, 망막변성, 신장 기능 저하 등 일상생활에 더 심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당 수치를 낮춰줄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정상 혈당 수치

공복 혈당 수치 :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 농도로, 당뇨병 진단에 이용된다.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 100~125mg/dL이면 공복혈당장애로 의심하고, 다른 날 다시 검사하여 확인한다. 공복 혈당 정상 수치는 100mg/dL 미만입니다. 

식후 2시간 혈당 : 75g 포도당을 섭취하고 2시간 후에 측정한 혈당 농도로, 당뇨병 진단에 이용된다. 200mg/dL 이상이면 당뇨, 140~199mg/dL이면 내당능 장애로 의심하고, 다른 날 다시 검사하여 확인한다. 식후 2시간 혈당 정상 수치는 140mg/dL 미만입니다.

2. 당뇨에 좋은 음식과 생활요법

당뇨에 좋은 음식은 여주, 아몬드, 땅콩, 저지방 우유, 달걀, 치즈, 해조류, 녹조류, 아보카도, 토마토, 시금치, 오이 등 단맛이 적은 채소와 과일들이며 당지수(GI)가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음식들입니다. 그중 여주는 식물성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만큼 당수 치를 떨어트리는데 도움을 많이 줍니다. 여주의 껍질에 있는 카란틴은 혈당을 낮추고 췌장기능을 향상하면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당뇨인에게 부족한 면역력을 채워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땅콩의 경우 속껍질 속에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고 혈액순환 및 포도당 분해를 도와 췌장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루 복용량은 한주먹 정도 드시면 적당합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규칙적인 시간대에 균형 잡힌 식단으로 드셔야 합니다. 단, 다음과 같은 음식들을 평상시처럼 드시되 더 추가로 먹는 것이 아니라 원래 드시는 음식에서 바꿔 드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당뇨란 더 먹어야 하는 질병이 아니라, 덜 먹어야 하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탄수화물 양을 조금은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밥을 많이 드셔야 포만감이 느껴지시는 분들은 소화, 흡수가 느린 잡곡밥이나 현미밥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꾸준히 매일 식후에 30분 이상 운동하는 유산소 운동(조깅, 경보, 자전거 타기 등)을 같이 병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키우게 되면 인슐린이 잘 분비되는데 도움을 주고 혈당관리가 잘되게 됩니다. 맨몸 운동 시 런지나 스쿼트 운동을 중점으로 하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3. 당뇨에 나쁜 음식

설탕이 많이 들어간 믹스커피, 음료수, 과자, 튀김, 고탄수화물로 이루어진 빵, 떡, 면 등은 줄여야 합니다. 또한 당연히 혈당관리에 어려움을 주는 음주, 담배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처음부터 식습관을 확 바꾸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나쁜 음식은 되도록 피하시고 좋은 음식은 꾸준히 섭취하여 혈당 수치를 뚝 떨어트리시고 당뇨병 및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쪽 공감 하트 한번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