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증상 및 당뇨 합병증 한눈에 정리

당뇨병 증상 및 당뇨 합병증

요즘 국내 당뇨 환자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당뇨에 걸릴 경우 다양한 합병증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당뇨는 젊은 분들도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항상 관리하고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자신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모를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간혹 건강검진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는데, 나중에 당뇨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는 당뇨 예비 환자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당뇨 판정을 받지 않았더라도 일상 속에서 당뇨 초기 증상을 경험하였는지, 수시로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대표적인 당뇨병 증상

• 심한 갈증
• 공복감
• 체중감소
• 다뇨, 다음
• 무기력감
• 신체 기능 저하
• 손발 저림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라고 부릅니다. 각각은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뇨(소변을 많이 봄), 다식(많이 먹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그 결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영양분이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나가므로 피로감을 잘 느낍니다. 그리고 평상시 음식을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공복감이 느껴지고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그 외 증상으로는 눈 침침함, 손발 저림,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높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을 느끼고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혈당 검사를 통해 당뇨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고 당뇨가 진행될 경우 더 위험해집니다. 바로 당뇨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

1. 당뇨 망막병증
2. 뇌졸중
3. 동맥경화
4. 말초신경 손상
5. 당뇨병성 족부병변

당뇨 합병증은 혈당 조절이 안되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지나치게 떨어지는 경우 발생하고, 더 나아가 만성적으로 관리가 안될 시 높은 당으로 인해 혈관이 망가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삶의 질이 나빠지고 심한 경우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가능한 당뇨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하며, 생기더라도 조기에 발견해야 제대로 된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당뇨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는 검사로는 5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눈의 당뇨망막병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안저검사
2. 말초신경과 자율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말초 신경감각 검사 및 자율신경 검사
3. 다리 혈관의 동맥경화 유무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하지 혈류 검사
4. 당뇨병성 족부 병변의 원인이 되는 발의 비정상적 압력분포를 확인하기 위한 족저압 검사
5. 발의 미세 혈액 순환을 확인할 수 있는 피부 산소 포화도 검사
   등이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진단 당시에 이미 5~10% 이상의 환자가 합병증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진단 당시부터 합병증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후 1년에 한 번씩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합병증 발생과 진행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쪽 공감 하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