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효능 일일 권장섭취량 부작용 및 주의사항

커피 효능 일일 권장섭취량 부작용 및 주의사항

커피는 점심시간 이후 몰려오는 졸음을 몰아내기에 최고이며 한국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한국인의 커피 소비량 전 세계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합니다. 세계 성인 연간 커피 소비량은 평균 1인당 132잔이지만, 한국 성인 연간 커피 소비량 평균은 353잔으로 약 2.7배가 높다고 합니다. 커피는 적절히 마시게 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커피에 대한 사랑이 큰 만큼,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커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커피의  효능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여전히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확실한 것은 커피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한 유명 대학교 연구진은 "커피에는 관절염, 간암,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라고 말하며, 미국인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은 음식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미국 식생활지침자문위원회에서는 "커피가 제2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파킨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했으며 하루에 한두 잔 정도 마시는 것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커피는 항산화 성분을 토대로 여러 가지 질병을 완화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하기 전 일정량의 커피를 마시면 운동 효율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운동 30~60분 전에 커피 한두 잔 정도를 마신다면 운동 시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카페인 성분은 글리코겐이라는 에너지 물질을 절약시키고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헬스장에 가보면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이러한 이유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커피 일일 섭취 권장량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일일 섭취량을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약처에서는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장량을 성인의 경우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마시는 아메리카노 한 잔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이 약 200mg이라고 계산을 해보면 하루에 커피를 두 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건강을 지키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커피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뭐든 적당히 하는 게 좋은 거 알고 계시죠, 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하부 식도의 괄약근을 이완시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도록 만들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커피를 공복에 마시는 것은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위점막을 손상시키고 소화기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 환자라면 커피를 조심해야 합니다. 카페인 성분이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인데 하루 200 ~ 300mg의 카페인 섭취(아메리카노 1잔 정도)는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올리게 됩니다. 혈압을 영구적으로 상승시키지는 않지만, 고혈압 환자의 혈관에 무리를 가해 고혈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추가로 커피의 각성 효과로 인해 늦은 시간에 드시게 되면 숙면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오전 중으로 커피 한잔 정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